직장인이라면 다들 느낄 것입니다.
취준생 시절. ‘취업’이라는 바늘구멍만 통과하면, 그저 세월이 흘러가는 대로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가면서 월급도 자연스레 늘어났지만, 현실은 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급여통장에 월급이 입금되면, 아파트 대출금, 자동차 할부금, 사보험비, 신용카드 결재대금, 각종 공과금 등의 고정 비용이 숨 돌릴 틈 없이 빠져나가고, 거기에 각종 경조사비를 충당하게 되면 통장에 남은 잔고는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들어오는 돈은 딱 정해져있는데, 날마다 돈 나갈 일은 뭐가 그리 많은 것인지......마치 ‘월급’이란 것이 게임세계에서나 존재하는 사이버머니 같다고나 할까요? 나의 손을 거치지 않고 아주 잠시 급여통장을 스쳐갈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빡빡한 생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저 역시도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올해로 직장생활 13년차인데요. 그동안 제가 해왔던 재테크라곤 오로지 예⦁적금이 전부였습니다. 안전한 것을 선호하는 성향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다른 재테크를 시도할만한 여유자금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막상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봐도 역시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 제가 가진 여윳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이 ‘주식’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인 2018년 여름. 그렇게 저는 주식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얻은 몇 번의 수익 빼고는 매번 손실의 연속이었습니다. 나름 책도 읽고 증권방송도 보며 집념의 투자를 이어갔지만, 계좌는 저를 비웃기라도 하듯 점점 파랗게 멍이 들고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돈을 거의 대부분 잃고 절망감만 가득할 때 즈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이 방향이 과연 맞는 방향일까?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할까?’ 라고 말이죠.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지금 저의 스승님이신 ‘강창권’ 스승님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스승님의 인스타그램(@s63.77)까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스승님과의 첫 인연이었고, 스승님의 ‘명품’ 강의를 수강하게 되면서 저의 인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초창기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보통 때는 몇 천원, 많을 때는 몇 만원. 저는 오히려 강의를 함께 들었던 동기 분들 보다 발전 속도가 더딘 편이었습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수익을 계속 잘 내는데 나는 무엇이 부족한 건지, 의욕만 앞설 뿐 뜻대로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그 당시 그 누구에게도 속 터놓고 말할 순 없었지만, ‘왜 난 안될까?’란 혼잣말을 수없이 반복하며 마음고생도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3년은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라는 각오가 있었고, 하루하루 수익과 손실에 연연해하지 않고 오로지 주식을 배워나가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머릿속이 온통 주식으로 가득 차 있을 만큼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고, 아주 서서히 저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안 되던 손절이 조금씩 되기 시작하면서 크게 손실이 나는 일수가 줄어들었고, 저만의 원칙이 생기고 그걸 지키는 날이 많아지면서 수익이 나는 일수와 금액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 주식 3년차에 들어섰고 수익금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저의 계좌는 제 스스로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올해 2월 열린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500리그에 출전하여 입상도 하게 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다된다트레이닝스쿨’에서 직장인을 위한 강의 제안을 받았을 때 몇 번을 고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만큼 실력이 있는 사람인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강의를 할 것인가?’
결심이 서기까지 정말 수없이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직장인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출발선에 함께 서줄 수 있는 사람이 혹시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결심을 했고,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저에게 가장 많이 질문해주시고 궁금해 하시는 내용이, (MTS로) 어떻게 종목을 선정하고 정리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 전업투자자나 직장인 투자자나, 주식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종목선정의 방법과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라고 해서 아무도 관심이 없는 시장의 소외주를 매매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는 시장의 주도주, 중심주를 매매하는 것에 과감히 도전해야 합니다.
매일 바쁘게 업무를 해야 하는 직장인들이 스마트 폰의 MTS 화면 하나만 가지고 매매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들과 패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총 8강의 강의로 아래와 같이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1강 : 오리엔테이션 (직장인 주식투자 마인드, 매매전략, MTS 설정)
2강 : 탄탄한 기초 쌓기 (캔들/이평선/거래량의 이해, 주가의 조정과 매물대, 지지와 저항, 주식 시세의 원리)
3강 : 종가베팅 I (종가베팅 기초, 갭상승의 원리)
4강 : 종가베팅 II (CS2기법, 종가베팅 실전과 응용)
5강 : MTS단타 (CS1기법, 종목선정 방법과 매수시점 잡기)
6강 : 주식적 사고 기르기 (직장인 주식공부 방법과 루틴, 매매에 대한 아이디어 얻기, 관심종목 정리)
7강 : 시간외단일가 I (CS3기법, 시간외 단일가 기초, 시간외 단일가를 이용한 단타와 종가베팅)
8강 : 시간외단일가 II (CS4기법, 시간외 단일가 상따)
전업투자자가 아닌 바쁜 직장인들과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종목선정부터 매수/매도까지, 세세한 설명과 함께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매매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경험이 적고 수익을 잘 내지 못하는 분들일수록 매매기법과 스킬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기법만 있다고 절대로 계좌가 우상향하지 않습니다. 매매기법과 함께 멘탈관리, 계좌관리가 반드시 동행되어야 하며 그래야 하락장이든 조정장이든 시장 상황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들이 단순한 매매기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 강의 시간마다 관련 내용을 소강의로 준비하여 함께 마음을 단련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겠습니다.
MTS로 매매를 하는 직장인과 주부가 아니더라도 주식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으신 분이나, 잘못된 매매습관을 점검하고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완성하고 싶으신 분들도 저의 강의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을 ‘강창권’스승님(@s63.77)과 ‘전현욱’멘토님(@bul_gae_mi)에게 배웠고, 언제나 두 분을 동경하며 존경해왔습니다. 때문에 저의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과 매매기법의 근본은 모두 이 분들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의 내용과 접근 방식이 상당 부분 유사하거나 겹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의 강의를 듣고 바로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수준이 여러분의 기대와 달라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 200만원으로 시작해 누구보다 성실히 경험을 쌓아왔으며, 직장인들이 어떻게 주식을 공부하고 매매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의 관점과 방향은 감히 올바르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식이야 말로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며, 개인의 노력과 훈련을 통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 믿습니다. ‘주식은 재능이 아닌 노력이다’라고 말하는 ‘다된다’의 모토처럼 말입니다.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과 수강료의 가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서로의 꿈과 희망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늘 진실되고 성실한 태도로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최근 3개월 계좌인증 (해당 내용에 조작이 없음을 밝힙니다.)
